■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이번에는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훈 내과전문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나온 상황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국내에서 2번 확진자 증상이 호전돼서 아직은 검토 중입니다마는 퇴원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까지는 일단 증상 관리가 치료의 방법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훈]
아마 오늘 들었던 뉴스 중에서 가장 반가운 뉴스였고요. 마치 본의 아니게 바이러스에 노출돼서 투병 중인 환자분들 중에 가족분들 가끔 언론에 나오는 치사율 얘기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덜컹하셨을 텐데.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치료가 되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보존적 치료는 굉장히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리고 우리가 이른 시기에 발견을 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폐렴이 심각해지기 이전에 지금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지만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됐던 몇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실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마 이번에도 사용됐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도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도 있었고요. 세계 각국에서 지금 비슷한 치료를 하면서 호전되었다는 사실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게 유례가 드문 일이기는 합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저희 의학논문집으로 중계되다시피 해서 올라오고 있거든요.
아마 그만큼 이번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의학계에서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고요. 이 사태가 많은 국민들 분들께서 약간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독감하고 비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마는 얼마 전에 미국 독감에서 8500분이 안 좋게 됐다는 그 뉴스가 나왔는데. 사실 독감의 치사율은 0.05%, 0.01%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병원 가기가 굉장히 쉽고 또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 몇 년 동안 독감 때문에 입원시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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